현지시간 1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1%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4%, 1.69% 상승하며 마감했다. 시장은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로 해석하며 안도 랠리를 펼쳤다. 국채 금리와 국제 유가의 동반 하락도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4.93%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기술주와 반도체 종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2% 넘게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이상 급등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 6천 건으로 예상치를 밑돌며 견조한 노동 시장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탄탄한 경기가 기업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