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으나, 청와대는 대통령이 회견 내용을 마지막까지 가다듬기 위해 30분 연기했다고 밝혔다. 회견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등 두 분야로 나뉘어 자유로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통해 국정 운영 기조를 설명하고 민감한 현안에 대해 정면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의제로는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는 공소취소 문제와 연임 개헌 논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2기 내각 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한 평가가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대미 투자 협상, 부동산 정책 등 경제·외교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구체적인 입장 표명도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번 회견이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