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2일 오전 6시경 원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해당 미사일은 동해상으로 700km 이상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체가 지난 6일 발사된 미사일과 같은 종류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일각에서는 불규칙한 비행궤적을 보이는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 개량형의 시험발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이자 신형 무기 성능 검증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북한은 최근 핵잠수함 도입 추진 등에 대해 보복 공격을 언급하며 위협 수위를 높여왔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미사일 발사 직후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으며, 우리 군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