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측은 당초 지난 15일 수색을 위한 바지선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보험 관련 절차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다. 최근 보험 관련 논의가 진전되고 바지선 출항 승인을 받으면서 21일 침몰 해역에 바지선을 설치하기로 했다. 바지선은 4개의 닻을 내려 고정된 뒤 수중 수색을 위한 해상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선사 측은 민간 무인잠수정(ROV)을 먼저 투입해 선체와 주변 지형 데이터를 확보한 후 민간 잠수사를 투입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여서 기상 상황이 변수로 남아 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예인 작업 중 전복됐다. 사고 당시 선원 8명 중 1명이 구조됐고 2명이 숨졌으며 5명은 실종된 상태다. 사고 선박은 수심 약 87m 해저에 침몰해 해경의 통상적인 수색 범위인 60m를 초과함에 따라 민간 잠수사 투입이 추진돼 왔다.
부산 앞바다 침몰 예인선 수색 작업 21일 본격화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의 선체 수색을 위한 준비 작업이 오는 21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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