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개입하거나 지원하는 형태의 파병 및 군 자산 파견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그 원칙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며 “전쟁 파병은 없다”고 단언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자국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파견 중인 청해부대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우리 상선의 홍해 진입 문제에 대해 원유 수급 차질과 경제적 타격을 고려해 진입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낮은 단계의 위험을 이유로 수송을 포기하면 경제에 큰 타격이 있다”며 “그 결정은 제가 책임질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