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치러진 스웨덴 총선 최종 개표 결과, 좌파연합이 전체 349석 중 176석을 확보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합은 173석을 얻는 데 그쳤으며, 양측의 득표 차이는 약 5만여 표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안드레아스 노를렌 의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사임 의사를 밝혔다. 크리스테르손 내각은 차기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과도정부 형태로 직무를 수행한다. 차기 정부 구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안데르손 사회민주당 대표는 좌파당, 녹색당, 중앙당 등 야권 정당들과 연정 협상을 시작했다. 다만 연정 구성 과정에서 정당 간 정책 이견이 존재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AFP통신은 이르면 오는 29일 의회에서 새 총리 선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