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사흘간 군수공업 기업소들의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포병 전투무력 개편을 위한 정책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포병 무력에 대해 집초적이고 파괴적인 공격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격 및 방어 무기체계의 인공지능화, 포무기의 장갑화와 자동화 수준 향상을 지시했다. 이번 시찰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유창선 총참모부 포병국장 등이 동행했다. 특히 지난 6월 당 전원회의에서 해임되었던 김재룡이 수행자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찰이 단순한 무기 증산을 넘어 포병 조직의 전면 재편과 대남 타격 능력 유지를 위한 행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통해 드론 개발과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과 이번 시찰이 연관되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