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9일 CNN의 벳시 클라인, MS 나우의 아카일라 가드너, 폴리티코의 샤이엔 해슬릿 기자가 미 대통령 비밀경호국에 의해 출입증을 압수당하며 백악관 출입이 차단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들 매체가 허위 보도를 일삼는다는 이유로 백악관 출입을 즉각 금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적인 언론사 배제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는 이번 조치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 위반이라며 즉각적인 취재권 복원을 촉구했다. 재키 하인리히 WHCA 회장은 보도 내용을 근거로 특정 매체를 배제하는 기준이 다른 언론사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CNN과 MS 나우, 폴리티코 측도 이번 조치를 헌법상 권리에 대한 불법적 공격으로 규정하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1기 재임 시절인 2018년에도 CNN 기자의 출입증을 취소했다가 법원 명령으로 복원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