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가 20일 발표한 '2026년 추석 연휴 통행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보다 3.5% 감소한 309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88.4%는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아짐에 따라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605만 대로 예측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귀성객과 귀경객, 성묘객이 집중되면서 일 통행량이 지난해보다 6.7% 늘어난 684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귀성길이 가장 혼잡한 24일 오전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10시간 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10시간 45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25일 오후가 최대 고비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이는 고속도로는 경부선(21.3%)이며, 서해안선(11.6%), 호남선(11.3%), 중앙선(8.1%)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