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028년까지 총 12억 원을 투입해 평화의 댐 주변에 휴식과 체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5억 원을, 화천군이 7억 원을 각각 출연한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화천군청에서 김세훈 화천군수와 신필수 한국수자원공사 평화의 댐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화천군은 행정 절차와 시설 시행 및 운영 관리를 맡는다. 조성 예정인 시설은 한옥 원형 회랑 쉼터, 소리 명상공원, 맨발 황톳길, 빛 체험 공간, 별자리 관측 시설, 힐링·에코라이드, 무인 농산물 판매장 등 총 7개다. 화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화의 댐을 단순 관람형 관광지에서 머무르며 체험하는 관광지로 전환하고, 인근의 비목공원, 물문화관, 오토캠핑장, 세계평화의종공원, 백암산 케이블카 등 기존 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