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비용 절감을 위해 별도의 선수촌을 건설하지 않고 호텔, 크루즈선, 컨테이너형 임시 숙소 등에 선수와 관계자 약 1만 7000명을 분산 수용하고 있다. 이 중 나고야항 인근에 마련된 컨테이너형 숙소에 대해 일부 선수단은 좁은 객실과 침대 크기 등을 이유로 열악하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특히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침대 길이가 1m 95cm에 불과해 장신 선수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이를 두고 역대 최악의 숙소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현장을 직접 둘러본 코번트리 위원장은 20일 로이터통신 등을 통해 숙소가 조용하고 시원하며 에어컨 등 시설이 잘 작동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 머물렀던 일부 선수촌보다 낫다고 언급하며, 언론 보도를 통해 예상했던 것보다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모듈형 숙소가 국제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방식이 아니며, 선수들에게는 외관보다 기본적인 생활 여건 보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번트리 IOC 위원장, 아시안게임 컨테이너 숙소에 긍정적 평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 숙소의 열악한 환경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현장을 점검한 뒤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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