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1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출국 당시 단복의 태극기가 거꾸로 부착된 사실이 확인되어 논란이 일었다. 또한, 대회 조직위원회의 훈련장 배정 문제로 인해 당초 예정된 구장에서 훈련하지 못하고 실내 연습장을 이용해야 했다. 20일 오카자키 시민구장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 중에는 조명탑 일부가 작동하지 않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3루 쪽 조명탑이 켜지지 않아 훈련에 차질이 우려되었으나, 경기장 측의 조치로 약 40분 뒤 정상화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경기장 측으로부터 조명 작동 오류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훈련 후 인터뷰에서 그라운드 상태가 우려보다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외부 변수와 관계없이 대만전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야구대표팀, 아시안게임 앞두고 잇단 시설 문제 겪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대회 시작 전부터 단복 오류와 훈련장 확보 난항, 조명 시설 결함 등 연이은 운영 미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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