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신뢰 회복, 변화 관리 : 모두를 위한 유엔'을 주제로 진행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교전, 미·이란 전쟁 등 국제 안보 불안이 고조된 상황에서 각국 정상들은 전쟁 종식과 국제질서 회복 등을 위한 외교전을 펼칠 예정이다. 일반토의 첫날인 22일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와 힘에 의한 평화 기조를 재확인하고 유엔 개혁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23일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연설한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비자 문제로 화상 연설을 진행하며, 28일에는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연설할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총회에 불참한다. 회의 기간 중에는 인공지능(AI) 안전성과 국제 안보를 다루는 부대 행사도 열린다. 23일 미국 주재 AI 협력 고위급 회의와 안보리 고위급 공개 브리핑에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임기 중 열리는 마지막 고위급 회기로,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외교적 접촉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22일 뉴욕서 개막
세계 각국 정상들이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가 현지시간 22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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