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21일 CNBC 인터뷰를 통해 전날 뉴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미중 AI 대화'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AI 관련 사고 발생 시 양국이 서로 통보하는 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으며, 통제 불가능한 AI 에이전트나 비국가 행위자에 의한 사이버 위협 등 주요 AI 위험에 대한 규칙과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속 회담은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선전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AI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모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오픈AI의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도 경영진의 책임을 언급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와 관련해 오는 23일부터 전 세계 이란 항공사의 운항이 사실상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 항공기에 연료나 착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달러 결제 시스템에서 퇴출될 수 있다고 밝히며, 중국 금융 당국과도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베선트 장관은 24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중국, AI 위험 대응 공식 협의체 출범…11월 선전서 후속 회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인공지능(AI) 위험 방지를 위한 공식 협의체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후속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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