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수십 년간 뇌혈전증을 앓고 암 투병 중이던 이 여성은 의료진으로부터 치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뒤 가족들에 의해 집으로 옮겨졌다. 지난 8일 가족들은 여성에게 생명 징후가 없다고 판단해 시신 보관용 관에 안치했다. 그러나 다음 날 저녁 관 안에서 소리가 들려 가족들이 여성을 꺼냈고, 11일에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성은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위중한 상태였으며, 같은 날 밤 다시 숨을 거뒀다. 가족들은 13일 장례를 치렀다. 현지 마을 관계자는 가족들이 관의 냉장 기능을 사용해 체온 저하를 막았고, 이로 인해 생리 활동이 극도로 저하된 '가사 상태'가 유지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의료진은 호흡과 심장박동이 미약해 겉으로 사망한 것처럼 보이는 가사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