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직접 나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영접한다. 외국 정상을 공항에서 직접 맞이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는 미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동원되며, B-2 스피릿 전략폭격기 1대와 F-22 랩터 전투기 4대가 축하 비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공식 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멜라니아 여사도 참석해 시 주석 부부를 세 차례 환대할 계획이다. 환영식 이후 양 정상은 무역 및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정상회담에 돌입하며, 같은 시간 멜라니아 여사와 펑 여사는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을 방문한다. 24일 저녁에는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이 열리며, 25일 오전에는 양 정상 부부가 차담을 나눈 뒤 국립문서보관청을 참관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만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