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 사이 미국 성인 12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2%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경력 사상 가장 낮은 지지율로 나타났다.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이란 전쟁 이후 급등한 유가와 그에 따른 생활비 부담이 지목됐다. 특히 핵심 지지 기반인 공화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탈 현상이 확인됐다. 공화당 지지자의 국정 지지율은 일주일 전 82%에서 73%로 9%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공화당 지지층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생활 물가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는 51%로 긍정 평가 44%를 처음으로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