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코리아타운을 찾아 차지훈 주유엔대사의 안내로 거리를 둘러보며 이곳의 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내외가 한국어 간판을 내건 상점과 매장에 진열된 화장품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코리아타운 내 한식당 '더큰집'에서 돌솥밥, 배춧국, 토란국, 병어조림, 모둠전 등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현장에서 동포들을 만난 이 대통령 내외는 추석 명절 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물었으며, 동포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방문 사실을 알리며 "오랜 시간 이곳에서 한인 사회를 일궈오신 동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K-컬처의 저변이 크게 확대된 만큼 동포들의 삶도 더 나아지길 기대한다"며 "미국 요리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부터 학교에 한식 관련 과정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높아진 한국 문화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코리아타운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