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김승원 의원을 강제추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해당 단체는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이 대통령실에 제출한 탄원서를 근거로, 2024년 6월경 김 의원이 참석한 술자리에서 동석자에 대한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경태 무소속 의원도 함께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의혹만으로는 수사를 시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고발장이 접수되면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경찰은 접수된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정식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 의원 측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보도된 탄원서 내용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