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주인권노동네트워크는 22일 성명을 통해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여권을 수개월간 무단으로 보관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이번 사태를 명백한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도내 계절근로자 유치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부 독립 기관이 참여하는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북자치도 차원의 인권 보호 조례 제정과 신분증 관리 지침 마련 등을 요구했다. 정읍시 측은 행정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착오라고 해명하며 현재 여권은 모두 반환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도내 시·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권 대리 보관 금지 및 복무 관리 철저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자체 실태 점검을 지시했다.
정읍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권 보관 논란…전북도 실태 점검 지시
전북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여권을 장기간 보관해 온 사실이 드러나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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