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의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차기 당대표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선출하며, 이번 여론조사가 승패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후보가 46.01%, 정청래 후보가 44.53%로 1.48%포인트(3086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호남에서, 정 후보는 수도권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후보는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당정 관계의 변화를 강조하며 '당정 원팀' 적임자임을 내세웠고, 정 후보는 전통적 지지층 복원을 주장하며 자신이 당대표가 될 경우 국정 지지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정 후보 지지 모임 관계자를 제명 의견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한 것을 두고 정 후보 측이 반발하는 등 내부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 국민여론조사 시작…김민석·정청래 초박빙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4일 국민여론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당권 주자인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에서 1%포인트대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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