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3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평가전 1차전에서 59대 77로 졌다. 이번 경기는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치른 첫 원정 평가전으로,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일본전 맞대결 6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박지수와 박지현 등 핵심 전력이 제외된 채 11명의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이날 팀 내 최장 시간인 30분가량을 소화하며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이해란은 경기 후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자신의 플레이에 30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매기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해란은 팀이 초반 0대 14로 밀리던 상황에서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경기 전반적으로 일본의 압박에 밀려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이해란은 2차전에서 빠른 속공과 트랜지션을 강화해 설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