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열린 이번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겨울이 오기 전에 끝나기를 희망한다며 미국 측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 공격을 중단할 경우 상호 에너지 휴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이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줄 것을 희망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하는 3자 회담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에 응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하며 종전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회담 장소나 방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지원 등 겨울철 대비 군사 장비 지원도 요청했다. 미국 측은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