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감독은 23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공식 훈련 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주장직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모레노 감독은 부임 초기 선수단 파악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급격한 변화를 주는 것은 성급하고 위험한 결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대표팀이 운영해온 방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모레노 감독은 특정 선수 한 명에게만 의존하기보다 모든 선수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은 24일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4경기, 11월 2경기 등 총 6번의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모레노 감독은 이 기간의 결과와 전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향후 정식 감독 승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