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언론자유특별위원장인 김장겸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준호 의원실이 김승원 의원 관련 탄원서 보도에 대해 KBS 측에 항의 전화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KBS 기자협회장이 한 의원실 보좌관으로부터 전화가 온 사실을 인정했다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들며, 한 의원이 앞서 의혹을 부인한 것을 두고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 의원에게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준호 의원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반박했다. 한 의원 측은 보도에 개입하거나 기사 수정·삭제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 의원실 보좌진이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나 데스크와 통화한 적이 없으며, 출입기자와의 대화가 외압으로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 측은 김 의원의 주장이 전후 맥락을 생략한 자의적 해석이라며, 허위사실 유포가 반복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겸·한준호, 'KBS 항의 전화' 의혹 두고 공방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23일 'KBS 항의 전화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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