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윤리청(OGE)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재산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스페이스X 주식을 1만 5001달러에서 5만 달러어치 매수했다. 이후 일주일 뒤인 17일에는 1001달러에서 1만 5000달러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는 정확한 액수 대신 법정 구간으로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스페이스X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미군과 계약을 맺고 연방기관의 승인을 받는 정부 계약업체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직 대통령과의 재정적 연결고리에 대한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제3자 금융기관에 의해 독립적으로 관리되며 공인된 지수를 추종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번 7월 거래와 관련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이 7월 한 달간 진행한 1000건 이상의 주식 거래 중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