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농지 전수조사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헌법과 국민의 명령임을 강조하며, 농지 투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지를 매입한 뒤 방치하거나 불법 임대하는 행위에 대해 법에 따른 강제 매각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고령으로 농사를 짓기 어렵거나 상속받은 농지는 이번 조사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농지 투기 세력이 비대상자들을 선동해 개혁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발이 있더라도 부동산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농지 조사와 관련해 국민의 오해가 없도록 충분히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