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은 1단식 주자로 나선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야마구치 아카네를 2-1로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한국은 연달아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복식에 나선 백하나-이소희 조는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 조에 0-2로 패했고, 2단식의 심유진은 미야자키 도모카에게 0-2로 완패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정나은-김혜정 조 역시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키에 조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일본의 나카니시와 우에사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뒤에 오쿠하라 노조미가 대기하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경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결승에 선착한 중국은 한국의 탈락으로 세계 최강 안세영을 피하게 됐다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