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환영식 연설에서 자이언트판다 핑핑과 푸솽이 며칠 내로 애틀랜타 동물원에 도착해 미국 국민과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 주석은 자이언트판다를 중미 양국 국민 우호의 사절로 지칭하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미국으로 향하는 핑핑은 2020년 3월생 수컷이며, 푸솽은 같은 해 10월생 암컷이다. 두 판다는 모두 중국 쓰솨성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식연구기지 출신이다. 앞서 애틀랜타 동물원은 지난 4월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와 판다 보호를 위한 국제 공동연구 협정을 체결하고 10년간의 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1999년부터 중국과 판다 협력을 이어왔으나, 기존 협정이 2024년 종료되면서 당시 머물던 판다들이 중국으로 돌아간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애틀랜타 동물원은 다시 판다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