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식과 소인수 및 확대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사진 촬영 시간을 제외하고 비공개로 열렸으며, 백악관은 구체적인 회담 결과를 즉각 발표하지 않았다. 회담 후 두 정상은 백악관 남쪽 잔디밭을 산책하고 헬기 이착륙장을 둘러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고 평가했다. 환영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와 기술, 인공지능(AI) 분야의 협력을 강조하며 양국의 미래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시 주석은 미중 양국이 인류 발전을 위한 역사적 책임을 지고 있으며, 경쟁은 건전하고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AI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개발 가속화 의지를 내비친 반면, 시 주석은 규제와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각차를 보였다. 또한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 대한 신중한 처리를 당부하고 이란 문제에 대해서는 협상을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두 정상은 이날 저녁 국빈 만찬에 참석하며, 25일에는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공동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