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정부의 현장 조사 지연을 두고 증거 인멸이나 이적행위, 탄핵 등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도를 넘은 공세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군이 이미 폭발물 잔해 확보와 바디캠 영상 분석 등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장 조사를 위한 안전 대책을 정밀하게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고는 수색로 개척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충분한 위험 평가와 안전 확보가 전제되지 않으면 장병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SNS를 통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방부 앞 1인 시위를 비판했다. 한 의원은 앞서 정부가 사고 발생 3일이 지나도록 현장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뢰가 추가로 매설됐을 가능성이 있는 현장에 안전 확인 없이 진입하라는 것은 부하를 위험으로 내모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사고 조사의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