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 레구 결승전에서 태국에 레구 점수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5연패를 달성한 태국은 세팍타크로 최강국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은 예선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1레구 경기에서 한국은 1세트 접전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대의 공격과 서브를 막지 못하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흐름을 회복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2레구 역시 태국의 기세를 꺾지 못하며 0-2로 패했다. 경기 중 한국의 이민주가 블로킹 과정에서 공에 목을 맞는 부상을 입기도 했으나 경기를 이어갔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태국과의 격차를 실감하면서도, 향후 훈련과 분석을 통해 다음 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