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측이 제안한 UAE에서의 3자 회담 개최와 관련해 현재 미국의 일정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회담 후보지로 UAE와 스위스, 튀르키예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 13일 3자 회담의 10월 개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2일 유엔총회 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평화 협상을 논의했으며, 향후 10일 내로 관련 접촉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의 면담 내용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은밀한 병력 동원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