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와 김효빈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호 카누 코스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K2) 500m 결승에서 1분31초8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를 차지한 일본과는 0.317초 차이였다. 한국은 경기 초반 250m 구간을 2위로 통과했으나, 후반부 속도를 높여 선두로 올라선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카누가 아시안게임 남자 K2 500m 종목에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에 거둔 성과다. 앞서 전날 열린 남자 카약 4인승(K4) 500m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했던 두 선수는 이로써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 주인공이 됐다. 조광희는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금메달 수를 4개로 늘렸다. 김효빈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