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포털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제선 여객은 6,843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31만 5천 명 대비 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제선 운항 편수는 38만 4,700편으로 6.6% 늘었다. 지역별로는 일본 노선 여객이 2,131만 명으로 20.3% 증가했고, 중국 노선은 1,361만 5천 명으로 23.0% 늘었다. 항공업계는 엔저 현상과 중국의 무비자 입국 효과가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동남아 노선은 유류할증료 부담 증가로 인해 감소세를 보였다. 베트남 노선 여객은 662만 6천 명으로 5.1% 줄었으며, 필리핀과 태국 노선도 각각 13.7%, 13.0% 감소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부담으로 인해 비행시간이 짧은 일본과 중국으로 여행 수요가 이동하고, 항공사들도 해당 노선에 공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주와 유럽 노선은 각각 8.2%, 9.3%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1~8월 국제선 환승 여객은 598만 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증가했다.
고유가에도 국제선 여객 10% 증가…일본·중국 노선 수요 집중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제선 항공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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