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과 유엔사가 합동으로 사고 현장 조사를 위한 기동로 확보 및 작전환경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합참 합동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관계자, 작전 병력 등 20여 명이 투입됐으며, 사고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장병 일부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투입 인원들은 이동로의 안전성 평가와 감시 및 통신 상태 등을 확인했다. 군 당국은 사고 지점이 군사분계선(MDL)과 인접해 있고 지형이 험준해 추가 위험이 크다고 판단, 장병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0시 50분경 경기 파주 MDL 인근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2차례 발생해 간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부상 장병의 장구류와 파편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으며, 1차 결과는 다음 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군의 조사 일정 변경 등을 언급하며 대응 과정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합참은 현장 조사 일정 등 작전 계획은 보안 사항이며,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유엔사, DMZ 지뢰 폭발 사고 현장 사전 점검 착수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합동 현장 조사를 앞두고 26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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