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SBS에서 추석 특선 영화로 방영된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 가구 기준 11.0%, 수도권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일자 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당초 오후 9시 30분 편성 예정이었으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 중계가 현지 폭우로 지연되면서 방송 시간이 약 1시간 늦춰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극장 흥행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관심을 입증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촌장 엄흥도와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의 이야기를 다루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