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는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자동차 제조 과정의 비용 낭비를 줄이고 소비자들의 차량 가격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2031년까지 차량 평균 연비를 갤런당 50.4마일(mpg)로 맞추도록 요구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완화해 내연기관 차량으로도 충족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기준이 2031년까지 평균 갤런당 34.5마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규제 완화로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 내 생산에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 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