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몸길이 약 3.5m의 무태상어 '부캉이'가 현재까지 수로에 머물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로의 곡선 구조로 인해 상어가 스스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부산시와 동구, 부산시설공단, 해경, 부산항만공사,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은 오는 28일 대책회의를 열고 상어의 이동 상황과 구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상어 출현 이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부산시설공단 집계 기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40만 58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추석 연휴 사흘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부산시와 경찰 등은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을 배치하고 일부 구간 통제 및 수로변 출입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