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8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경우 경제적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국 당국자들은 중재국들을 통해 이란과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측은 핵 문제 해결이 합의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포함한 '7일 계획'을 중재국인 카타르를 통해 전달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공개적으로 거부한 바 있다. 현재 이란은 핵 문제에서 유연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양측의 약속 이행 시기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카타르 등 중재국 대표단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재국들은 전면전 우려 속에 이란에 핵 관련 양보를 촉구하고 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 논의에 소극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이란 핵 협상 진전 시 제재 완화 및 자산 해제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구체적인 양보 조치를 취할 경우 제재 완화와 동결 자산 해제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미국 당국자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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