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 34분경 경북 영천시 임고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영천시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오염수 유입 방지 조치를 취했으며, 영천시는 인근 주민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우회 통행을 당부했다. 불길은 발생 약 3시간 만인 오후 11시 25분경 초진됐으며, 29일 오전 2시 50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반철골조 창고 2동 952㎡가 전소되고 공장동 일부가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폐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연발화 가능성을 포함해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