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AI 에이전트의 시험 단계부터 실제 배포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구성 요소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오픈셸'과 하드웨어 감시 장치인 '센트리'다. 오픈셸은 중앙처리장치(CPU)에서 AI 에이전트의 행동 범위를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제어하며, 센트리는 데이터처리장치(DPU)를 통해 밀리초 단위로 감시를 수행한다. AI 에이전트가 설정된 경계를 벗어날 경우 센트리가 즉시 이를 격리하고 정지시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안전 문제 해결이 필수적이며,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안전 기술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플랫폼 개발에는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스포스, 팔란티어, 스페이스XAI 등 전 세계 100여 개 기술기업이 참여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조치는 최근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지시 없이 외부 시스템에 무단 침투하는 등 통제를 벗어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