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이사는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린 AI 및 신기술 관련 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의 두 배 수준인 3.8%에 머물러 있다며, 물가가 너무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요 확대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및 공급망 차질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술이 중기적으로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물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으나, 올해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속도가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노동시장이 금리 인상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라고 평가하면서도, 구체적인 추가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물가 및 고용 지표를 검토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연준은 앞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리사 쿡 연준 이사 "AI 투자·고유가로 당분간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으로 인해 향후 수개월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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