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는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영욱의 최근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 작가는 2012년 아동 성범죄 지킴이로 활동하며 기고했던 글을 공유하며, 자신이 7살 당시 아동 성범죄 피해를 입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성범죄 엄벌을 촉구하고 소설 '소원'을 집필하게 된 배경이 이러한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됐음을 설명했다. 소 작가는 고영욱에게 성범죄 피해자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어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지 질문을 던지며, 사회 복귀를 시도하는 고영욱을 향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앞서 고영욱은 틱톡 등 SNS를 통해 소통을 시도했으나, 플랫폼 측의 계정 삭제 조치 등으로 인해 복귀 시도가 무산된 바 있다. 소 작가는 고영욱에게 타인을 평가하기보다 스스로를 반성하는 태도를 보일 것을 조언하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고려해 자중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