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64개국 1000여 개 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국내에서는 2021년 홍대입구역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2022년부터 명동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를 비롯해 개신교와 천주교 신자, 생명운동 단체 등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 등에서 교대로 기도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임신중절 의약품 도입 등 생명 관련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기도회가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청년들을 위한 '생명의 길' 순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내달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 순례길 걷기와 기도회 참여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