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유튜버 표영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년 세대의 결혼 문화 변화와 예식장 폐업 현상을 조명했다. 표영호는 30대 미혼율이 54.7%, 1인 가구 비율이 36.6%에 달하는 통계를 근거로 결혼이 선택의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 비용과 식대 급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생략하는 '노 웨딩'이 유행하고 있다. 미혼 남녀의 27%는 비용 부담을 이유로 결혼식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 기준이나 청약 불이익 등을 피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전략적으로 미루는 '위장 미혼 부부' 사례도 늘고 있다.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도 커졌다.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 잔액 중앙값은 약 1억 7900만 원으로 2016년 대비 130% 이상 증가했으며, 유주택 신혼부부의 대출 중앙값은 2억 2800만 원에 육박한다. 표영호는 이러한 현상이 폭등한 집값과 부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청년층의 생존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고물가·주거 불안에 청년층 '노 웨딩' 확산…예식장 폐업 잇따라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청년 세대의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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