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8일 러시아는 제트 추진 드론을 동원해 키이우 중심부를 공격했다. 이번 공습으로 국립 과학 연구 기관과 비즈니스 센터, 병원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키이우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관저로 사용되는 건물도 타격을 받았다. 연합뉴스TV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키이우 도심은 그간 상대적으로 공격 빈도가 낮았던 지역이나, 최근 정부 및 외교 기관 밀집 지역까지 공격이 이어지면서 안전지대가 사라졌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가 드론 공격을 통해 사회 전반의 불안정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제트 추진 드론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동맹국에 방공망 지원을 호소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자국군 정원 상한을 1만 5,500명 늘리는 법령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