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동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일론 머스크 xAI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개발 속도 조절을 위한 정부 차원의 규제 도입에는 선을 그으며,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 등 기존 법 집행 기관을 통한 대응과 업계의 강력한 자율규제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AI 기술 표준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도덕적 구속력을 갖는 보호 조처라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AI 산업 전반을 감독할 약 10명 규모의 위원회 구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이라는 명칭이 부정적 인식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슈퍼지능(SI)'으로 공식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백악관은 연방정부 서비스 통합 포털인 '아메리카닷거브'를 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포털이 AI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혁신의 사례라고 평가하며, 향후 모든 정부 인터페이스를 슈퍼지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트럼프, 빅테크 수장들과 AI 자율규제 합의…명칭 '슈퍼지능' 변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정부의 직접적인 규제 대신 업계의 자율규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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