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궐련 제품 흡연율은 23.9%에서 17.0%로 29%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2.3%에서 4.8%로 109%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담배 제품 사용률은 남성 36.3%, 여성 8.6%로 집계되어 2024년 대비 남성은 0.3%p, 여성은 1.7%p 증가했다. 궐련 흡연율은 남성 28.0%, 여성 5.5%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여성만 1.3%p 상승했다. 전자담배 사용률은 액상형 4.8%, 궐련형 7.3%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도 함께 분석됐다. 고위험 음주율은 12.6%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규칙적인 운동 비율인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49.5%로 전년 대비 줄었다. 비만 유병률은 남성 49.1%, 여성 28.7%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남성 30~50대의 절반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이번 조사부터 사회적 지지, 삶의 만족도, 외로움 등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을 새롭게 도입해 분석했다.
지난 10년간 일반담배 흡연율 29% 감소…액상형 전자담배는 2배 증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지난 10년간 일반담배 흡연율은 감소한 반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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