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 3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21세 이하(U-21)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한 반면, 한국은 대회 규정에 따라 23세 이하(U-23) 선수들과 와일드카드를 활용해 출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측에서 양국의 접근 방식 차이를 언급하며 한국의 연령대 구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기혁은 "규정에 있는 대로 출전한 것인데, 본인들이 연령을 낮춰 나와놓고 이를 핑계로 삼는 것은 듣기 좋지 않다"며 "불만이 있다면 일본도 23세 이하 선수들로 맞춰 나오면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봉와직염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던 이기혁은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